사회복지학: 사람중심의 이해와 적용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가 되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사회복지학

사회복지학과 교과과정 :

사회복지학과에 대한 관심과 입학학생수가 최근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고, 사회복지사는  인구 고령화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인력입니다. 

 

 사회복지사는 빈곤,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그 과정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담, 지원,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나아가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 정책의 기획과 실행에도 참여합니다.

 

그럼, 이러한 중요하고 다양한 역할을 하기 위해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어떠한 수업을 하고 있을까요?

 

전공과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복지학과 전공과목에는 복지학개론, 복지역사, 사회문제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아동복지론, 가족복지론, 청소년 복지론, 장애인 복지론, 여성 복지론, 노인복지론, 사회복지 실천론, 상담이론과 실제, 사회불평등, 빈곤론, 학교사회복지론, 사회복지상담, 사회보장론, 국제사회복지론,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정신건강사회 복지론, 지역사회복지론, 의료 사회 복지론, 사례관리론, 사회복지 정책론, 교정복지론, 사회복지 행정론, 사회복지자료 분석론,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는데 필수 과정인 실습이 있습니다.  실습과정은 세미나 교육 30시간과 실습 16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미나는 대학 출석수업이며 실습 160시간은 실습처를 찾아 현장 실무를 경험하게 됩니다. 거주지 내 가까운 곳으로 지원하셔서 실습을 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지역아동센터로 실습을 나가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관련 자격증 :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며 관련 교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전공교과목과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면 졸업과 동시에 무시험으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급 자격증은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과 2급:

사회복지사 2급과 1급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사회복지사 2급과 1급의 차이점은 주로 업무의 범위와 깊이입니다. 사회복지사 2급은 사회복지사의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회복지사 1급은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복지사업을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 2급과 1급의 차이점은 사회복지사의 업무 범위와 깊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사 1급의 경우는 반드시 1급 자격증 시험을 합격해야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인데, 시험을 볼 수 있는 조건에 4년제 이상의 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에 시험까지 합격해야 하지만 1급을 따는 경우 시설에 들어가는 것 외에 자신이 복지시설을 차려서 복지사업을 할 수 도 있고 정부의 지원이 많은 복지기관이나 학교 병원으로 취업도 가능합니다.

 

졸업 후 진로 및 전망 :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딴 사회복지사는 복지기관, 병원, 보건소, 지자체, 어린이집, 요양원 등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복지기관에서는 사회복지사가 필요한 곳이 많아서 취업에 유리한 환경이고요.

병원이나 보건소에서는 의료사회복지사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의료사회복지사는 병원 내에서 환자들의 병원생활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지자체에서는 복지정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들의 보육 및 교육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요양원에서는 노인들의 요양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사회복지사는 복지기관 외에 복지지원기관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사회복지지원기관들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복지지원기관은

지자체 복지지원센터, 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센터, 장애인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9급 또는 7급의 지방직 공무원 사회복지직에 지원하여 시험을 보셔야 합니다. 9급 지방직 공무원 사회복지직의 경우 공부해야 하는 과목은 5과목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복지학개론, 행정법 총론입니다. 사회복지 공무원은 지원자격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자격증이 없는 분들이 함께 지원하지 못하므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 65세 이상이고, 2030년에는 24%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로 인해 현재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노인빈곤율(45.7%) 역시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출산 현상 심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본격화 등 앞으로의 미래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 시행, 기초연금 도입,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 지속적인 복지정책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고, 민간차원에서도 기부문화 확산, 나눔 운동 전개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향후 10년간 사회복지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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